안양키즈풀 씨티케이션에서 독박육아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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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입니다. :D
툭하면 감기에 걸리는 아이라 겨울에는 좋아하는 물놀이도 자주 못했어요. 그리고 날이 풀리고 드디어 물놀이를 가게됐어요!

마침 집 가까이에 키즈풀이 있어서 독박육아를 하는날에 맞춰서 예약을 했어요.

씨티케이션 안양비산점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883번길 96 지하1층

연락처 : 010-6391-3960

영업시간 : 10시~14시 / 16시~20시

요금 : 8명기준 평일 오전 170,000원 / 평일 오후 190,000원 / 금요일 오전 190,000원 / 금요일 오후 220,000원 / 주말 250,000원

* 네이버 예약 후 보증금 50,000원을 입금해야 예약 확정 *

주차 : 매장 앞 1대 (2대가 가능하다고 공지되어있지만, 공간이 협소하여 불가능해보임)

예약 : https://naver.me/5nPoAuAT

네이버 예약 :: 씨티케이션 안양비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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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이디야건물이 있어요. 이디야 입구를 막지 않는 선에서 주차가 가능해요.

저희는 1대를 씨티케이션 입구 앞에 주차하고 들어갔어요.

왼쪽 검은 타일벽을 따라 들어가면 테라스가 있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와요. 지하입구에 자동문이있어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요.

오리방석과 신발장을 넘어 들어가면 어른인원수에 맞게 실내화가 있어요. 이 실내화 짱짱하고 엄청 편해서 탐나더라고요. 히히

저희아이는 들어오자마자 왼쪽에 놀이공간으로 사라졌어요. 3단 장에 장난감이 있는데, 제일 윗칸에있는 자동차는 101cm 저희아이가 겨우 꺼낼 정도였어요. 그리고 아기 범보의자가 2개있고요.

맞은편에는 미끄럼틀과 주방놀이가 있어요. 이 공간안에서만 1시간을 놀았어요. 집에 있는것들과 비슷한데도 다른 공간이라 그런지 엄청 신나게 놀았어요.

아이들은 장난감부터 노는 동안 엄마들은 넓은 테이블에 짐을 풀고 앉았어요. 테이블이 엄청 커요. 10명은 족히 앉을 수 있겠더라고요. 아기식탁의자도 3개나 있어요. 어린 둘째들도 와서 놀수 있겠어요.

부엌에는 냉장고, 정수기, 전자렌지, 인원수에 맞는 컵과 그릇과 숟가락과 포크들이 있어요.

커피 캡슐도 어른인원수에 맞게 있었지만 저희는 하나도 못마시고왔네요.

주방 옆 화장실은 천막으로 가릴수 있게 되어있어요. 수건담는 함 뒤로 간이 의자가있어요. 아이 샤워시킬때 쓸 수 있을것같아요.

샤워실은 2곳으로 되어있고 아직 잘 못서있는 아이들을 위해 샤워핸들도 있어요. 그리고 샤워용품은 간단하게 바스와 샴푸가있어요.

아이들이 장난감놀이를 하는곳 바로옆에 모래놀이하는 곳이있어요. 미끄럼틀을 타는 곳에서 이 안이 보여요. 그리고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아이들 노는걸 멀리 바깥 테이블에서 관찰할 수 있지요. 그래서 너무 편했어요.

다만 모래놀이를 하러갈때는 드로잉가운을 입고 들어가야해요. 그리고 나올 때는 모래를 털고 나오도록 빗자루가 옆쪽에 있어요. 이 빗자루로 깨끗하게 털리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여기서 나올때마다 샤워실에 가서 모래를 씻어줬어요.

그리고 대망의 풀!!이에요. 아이들이 무려 여기서만 1시간 반을 놀았어요. 튜브는 아이 인원에 맞게 준비되어있어요. 암링도 인원수에 맞게 준비되어있어요. 목튜브도 있지만 저희는 쓸일이 없었고요.

물은 따뜻과 미지근 사이에요. 물의 높이는 101cm아이 기준 가슴까지 왔어요. 튜브를 안써도 충분히 걸을 수 있지만 물이 얼굴에 묻는걸 질색하는 아이라 튜브와 한몸으로 다녔어요.

풀 계단 앞에는 트롤리가 있어요. 그 안에는 물놀이 장난감들과 수건, 수경이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가운도 인원 수에 맞게 있어요. 여유수건도 넉넉하고 담요도 있었어요. 신나게 물놀이 한 후에 물기만 닦고 가운입은채로 놀다가 다시 물놀이를 가기에 너무 좋았죠.

한참 놀다가 졸려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담요를 깔고 재우려고 했는데, 입구에 있던 장안에 베개와 이불이 있었어요! 미처 생각지도 못했는데 섬세한 사장님 소스윗. 수유쿠션도 2개나 있었네요.

저녁은 배달로 신나게 시켜먹고 4시간 꽉채우고 잘 놀다왔어요. 아이들이 가기 싫어해서 다음에 또 오기로 약속하고 겨우 나왔네요 후후 덕분에 이른 육퇴하고 아이도 저도 꿀잠잤어요.

다음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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