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여행지, 베트남 하노이

1. 하노이 역사적 배경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위치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정회원국이며, 수도는 하노이입니다. 오늘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 이야기는 앞서 작성한 냐짱 이야기와 중복됨으로 그 이외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베트남에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01.13 - [여행] - 베트남 나폴리라 불리는 냐짱

베트남 나폴리라 불리우는 나트랑

정식 국호는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으로 베트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대월이라는 국호를 사용하다 남월로 고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청나라가 중국 남부 지역을 점령한 과거 기원전의 남월 왕조와 연결 지어 생각될 것을 우려하여 지금의 월남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806년 대월은 비엣남(월남)이 되었습니다. 베트남의 국기는 붉은 바탕에 커다란 노란색 별이 정 중앙에 새겨진 것으로 금성홍기라고 합니다. 1940년 처음 사용된 깃발은 1945년에 베트남 민주공화국이 세어지고 나서 공식적인 국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75년에 베트남이 북베트남 위주로 무력 통일이 되면서 통일된 베트남의 공식 국기가 되었습니다. 베트남 공화국(남베트남)은 '황저삼선기'라고 하는 깃발을 사용했는데 지금도 해외에서 반체제 베트남인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이 깃발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베트남 정부가 공인한 민족 수는 54개입니다. 하지만 전체의 80% 이상이 베트남인이 차지하기 때문에 나머지 53개의 민족은 소수민족입니다.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소수민족에게 탄압과 차별을 자행했습니다. 힌두교와 이슬람교를 믿었던 민족에게는 금기시되는 음식을 강요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슬람 사원을 허물고 베트남의 종교인 대승불교 절을 지었습니다. 캄보디아를 잠깐 합병했을 때에는 캄보디아 왕족과 관리들에게 베트남식 단령 착용을 강요하는 등의 베트남에 동화시키려고 하였습니다. 몇 소수부족은 베트남전에서 미군을 도왔다는 이유로 북베트남이 승리한 이후 베트남 전역에서 엄청남 학살과 탄압을 받아야 했습니다.

오늘날 베트남은 소수민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편입니다. 베트남 전쟁 시기 미군 편이었던 소수민족들을 잘 설득하여 자신의 편에 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베트남은 주로 태국이나 중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소수민족 정책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 금지가 베트남 헌법에 명시되어 있고 민족 간 평등 보장 원칙을 구체화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수민족에 대한 비공식적인 사회적 차별은 남아있습니다.

베트남의 2020년 인구는 1억 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급격히 저출산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어서 1억 명을 돌파가 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 베트남(https://namu.wiki/w/%EB%B2%A0%ED%8A%B8%EB%82%A8)

 

2. 하노이 갈 때 알아야 할 기본내용

하노이는 냐짱과는 또 다른 여행재미가 있습니다. 냐짱에서 다뤘던 준비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베트남의 수도로 경제, 정치, 사회, 문화의 중심지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남아시아 여행지로 항상 순위권에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국 가능한 지역이며 백신이 필수가 아닙니다. 한국 귀국 시에도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격리 면제입니다. 추천 여행기간은 10월~4월 건기시즌입니다. 여름은 덥고 습하지만, 겨울은 선선하고 건조합니다. 10월부터는 점차 기온이 떨어 12월~2월 사이에는 1일 평균 최고 기온이 20도 전후여서 우리나라 가을과 비슷한 날씨입니다. 강수량도 가장 적어 여행하기에 쾌적합니다. 6~9월에는 1일 평균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강수량도 많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하노이 공항까지 직항이 있으며 최소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왕복 비행기 가격은 약 24만 원 정도입니다. 15일은 무비자로 체류 가능합니다. 환율은 100 VND 당 5.27원 정도입니다. 하노이 국제공항 내 환전소도 환율이 괜찮은 편이며, 시내 은행과 환전소에서도 환전이 가능합니다. 전압은 220V로 한국 전자제품 사용이 가능합니다. 언어는 베트남어이지만 외국인을 상대하는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기본적인 영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차는 한국대비 2시간 느립니다. 팁문화는 없습니다.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3. 끝맺음

냐짱이 해변을 거닐며 휴양을 하는 여행이라면 하노이는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를 더 알아보고 현지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여행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저렴하다 보니 동남아시아의 도시를 여유롭게 돈생각 안 하고 여행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럭셔리 로드여행이 하고 싶다면 꼭 베트남 하노이도 여행리스트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이 10번째 글인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며 작성하는 그 순간에도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행을 가는 건 당연히 즐겁고 행복하지만, 여행을 준비하고 알아보는 것에서의 재미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