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한 맛집]

조개구이+돼지고기 무한리필! 오이도 조개반장! + 오이도 깡통열차

sweethong 2023. 5. 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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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입니다. :D

친구가 조개반장에 다녀온 후기를 신랑한테 풀었더니, 신랑이 2주내내 조개구이가 먹고싶다고 울부짖길래 갔습니다.

평소에 저희는 부페에 가면 뽕을 못뽑고 오는 사람들이라 되도록이면 무한리필, 샐러드바 이런 곳은 가지않으려했어요. 하지만 바다바람도 쐬고 오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조개반장

 

 

주소 :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47

연락처 : 010-9820-8330

영업시간 : 12시~23시 (토, 일 10시~1시)

주차 : 건물 앞, 뒤 주차가능

예약 : 유선예약, 네이버예약 가능 (네이버예약시 라면1, 음료1 무료)

 


 

오이도 빨간 등대에서 가까운 위치에요! 그래서 밥먹고 오이도 빨간등대 구경도 갈 수 있는 거리에요.

건물 앞쪽에 주차하는 곳 3자리가 있어요. 그리고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면 15대 가량 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아주 여유롭죠.

 

저희는 뒤쪽에 주차하고 골목으로 나와 2층으로 올라갑니다. 도착시간이 12시인데 4팀정도 있었어요. 그리고 30분쯤 지나자 사람들이 몰리더니 오후 1시쯤에는 자리가 거의 찼어요. 다행히도 일찍 간덕에 하나남은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뷰를 못찍었네요. 뷰 진짜 좋아요. 다만 조개 구우랴 고기구우랴 아이 챙기랴 음식가져오랴 화장실 다녀오랴 뷰를 앉아서 즐길 수가 없었네요 흑

 

아놔 메뉴판 못찍었어요. 하. 제가 만들어서 올립니다. 허허허 저희는 조개를 원없이 먹고싶었기에 조개+고기 성인2명으로 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이제 세돌이 지났는데, 육안으로 보시더니 요금 안내도된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와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차마 기준을 여쭤보기엔 괜히 들쑤시는 기분이라 헤헤헷 

조개 + 고기 무한리필 고기 무한리필 석화 무한리필
성인 37,900원
초등 17,000원
미취학 12,000원
1인 25,000원 1인 25,000원

 

주류도 있지만, 육아+운전을 해야하기에 패스...

간단한 이용규칙이 있어요. 모든게 셀프라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직원분들 언제오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마음껏 필요한건 그때그때 가져와도되니 전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이제 가장 중요한 무한리필 코너탐색!!

조개셀프코너와 고기셀프코너가 있어요. 조개 셀프 코너에는 제가 가장좋아하는 키조개와 가리비, 전복, 석화 그리고 조개들이 있어요. 종류도 많아서 정말 이것저것 다 먹어본것 같아요. 무엇보다 키조개 상태가 너무 좋아서 진짜 키조개 지겹게 먹었네요. 크 입에서 녹는 관자살....

 

고기셀프 코너에는 고기도있지만 다양한게 있어요. 목살, 삼겹살 있고요 고기랑 같이 먹을 수 있는 파채, 팽이버섯, 쌈무, 양파, 마늘, 쌈장! 고기집 못지않게 다 있어요. 

 

그 옆에 사이드 코너도 무시 못해요. 저희 아이는 사이드만 주구장창 먹었거든요. 대하, 치즈, 콘샐러드, 할라피뇨, 김치, 고구마떡, 치즈떡, 소시지, 김말이, 만두, 어묵 진짜 많아요. 저희 아이는 고구마 떡만 지겹게 먹은것 같아요. 고구마떡이 안에 고구마무스가 생각보다 넉넉하게 들어있었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마지막에 대하를 라면에 넣어먹으려했는데 깜빡하고 그냥 먹었네요... 흐아 아쉬워

 

아직 챙길게 더있어요. 구이용 장갑, 호일그릇, 앞접시, 집게, 가위, 수저, 컵, 물티슈, 소스 모두 다 셀프!!

 

음료, 주류, 라면, 햇반 모두 셀프에요. 다만 가져갈때는 양심껏 직원분한테 말하고 가져가야해요!

 

이제 자리에 앉아서 본격 먹어볼게요. 후 드디어 먹네요. 자리에는 불판이 두개있어요. 고기구이용 불판과 조개구이용 불판이에요. 고기구이용은 두개로 나눠져있는데, 고기/ 사이드로 나누거나 목살/삼겹으로 나눠서 먹거나 기호대로 구우면 될것같아요. 마지막에는 라면물을 냄비에 받아와서 조개구이용 불판 위에서 끓여 먹으면 돼요.

 

처음에는 조개를 구울줄 몰라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안에 자박한 물이 사라질때쯤 되면 먹으면 된다고 해주셨어요. 원없이 먹고갑니다. 헤헷

 


 

식사를 하고 나와서 오이도 빨간등대로 걸어가다가 깡통열차를 처음봤어요. 빨간등대를 몇번이고 와봤지만 처음 봤어요.

(가게 바로 건너편쪽에 있었어요! 16번 주차장 앞이에요.)

아이는 기차인줄 알고 그저 타고싶다고해서 1인당 5,000원에 3명이서 타고 돌았어요.

 

1회 왕복인데, 생각보다 엄청 빠르고 재밌었어요. 원래는 바다를 보면서 풍경을 만끽할 생각이었는데 정말 빨라서 핸들잡고 타느라 뷰는 기억도 안나네요 하하하핳 약 5분가량에 15,000원을 태운게 싼감은 있었지만, 아이가 하고싶다고하니 허허

 

신나게 먹고 신나게 놀고 왔네요. 다음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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