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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한 일상]

[경기남부아이랑] 딸기철 막바지에 '대림농장'에서 딸기체험

by sweethong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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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효'입니다. :D

딸기철 끝물에 딸기 따러 가족이 다 같이 안산 '대림농장'에 다녀왔어요. 2주 전에 아이 친구가 딸기체험 하러 갔다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본인도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저희는 1년 전에 대림농장에서 딸기체험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아이가 어려서 대부분을 저희가 땄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대부분을 아이가 땄어요.

 

딸기를 사랑한다면 아이랑 같이 대림농장으로


대림농장

 

주소 : 경기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526-1번지

연락처 : 010-3723-8366 (예약필수! 매주 월요일에 1주일 예약오픈)

영업시간 : 평일 10시~12시 / 주말 10시~17시

 

체험시간 : 평일 20인 이상 단체예약만 가능 / 주말 11시, 14시 30분

체험비용 : 1인당 25,000원 선입금 (아이가 1명일 경우 연령 상관없이 금액 동일, 24개월 이상부터 체험권장)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moralj

 

안산딸기체험 대림농장 : 네이버 블로그

안산딸기체험농장 대림농장 입니다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526-1번지

blog.naver.com

 


 

전년도에는 1인당 20,000원이었는데, 올해는 조금 인상됐네요. 흑흑 하지만 준비된 이벤트가 많기 때문에 막상 체험 후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월요일 아침 10시에 사장님께 전화드려 금주 일요일 11시 타임 예약을 했어요. 나중에 보니 제가 1등으로 예약했더라고요 히히 뿌듯

일요일 아침에 비가 왔지만 비닐하우스 안에서 진행이 될 거라 크게 걱정이 없었어요.

 

티맵에 주소를 찍고 가다 보면 대림농장 주차장 안내가 보여요.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대림농장 주차장

차를 주차하고 바로 옆 비닐하우스로 들어가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양쪽에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었어요. 전 사람 없는 틈새에 사진 찍으러 갔지요.

 

그리고 이름과 인원을 확인 후 안내해 주시는 번호가 적힌 자리에 착석해요. 테이블이 20개 정도 있었어요. 그리고 2명씩 오신 팀은 한 테이블에 같이 앉기도 하시더라고요.

체험장 테이블, 여기서 간식도 먹고 이벤트를 해요.

테이블 뒤쪽으로는 키워서 판매하시는 다육이와, 아이들 놀이터가 있어요. 역시나 저희 아이는 제일 마지막까지 신나게 놀고 나오네요.

다육이나 화분들을 판매도 하시더라고요.

 

체험시작시간이 되면 자리에 앉아서 다양한 설명을 들어요. 주로 딸기를 따는 방법과 딸 때 주의사항이에요. 딸기는 약해서 반드시 한번 만진 딸기는 따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한테 "크고 빨간 어른딸기를 따야 해. 작은 연두색 딸기는 아직 아기라 더 커야 돼~"라고 10번은 말했어요. 흐흐흐  그리고 절대로 체험장안에서 딸기를 따먹는 건 안된다고 해요. 이건 뭐 당연하죠. 사장님은 침으로 곰팡이균이 생길 수 있다고 하셨지만, 제 생각은 일단 아직 코로나시대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돈 낸 만큼 뽕뽑으려고 한밭을 다 먹어치우는 사람도 있을 거니까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사장님

 

설명이 끝나면 나누어주신 플라스틱 박스를 들고 번호 순서대로 들어왔던 입구 반대편 체험장으로 갑니다.

딸기박스 1인당 1개 / 딸기농장 들어가는 입구

 

체험장 하우스는 제일 안쪽에 있었는데 라인이 3곳이었어요. 정말 크고 딸기도 탐스럽게 생긴 게 영롱하기까지 했어요.

체험 딸기밭

딸기를 박스에 잘 담고 닫아서 자리로 돌아오면 그때부터 간식타임이에요!

딸기 슬러쉬, 커피, 차, 식빵과 딸기잼, 초코퐁듀, 딸기향솜사탕, 그리고 시식용 딸기까지! 딸기축제예요 완전

딸기 슬러쉬, 여름에 먹고싶었어요 진짜 시원하고 달콤해요. 옆에서 직접 딸기로 갈아서 만드시더라고요.
식빵이 정말 넉넉하게 준비되어있어요. 그리고 따뜻한 차와 커피로 몸도 녹일수있어요.
저희 아이 옷 초토화의 주범 초코퐁듀입니다. 제가 제일 많이 먹은건 안비밀
아이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솜사탕, 테이블별로 번호 호명해줄때 나가서 만들 수 있어요.

 

시식용 딸기와 퐁듀용 딸기를 미리 가져왔어요. 퐁듀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길래 저희는 미리 꼬치 딸기만 챙겨서 나중에 사람 없을 때 갔어요.

시식용딸기 / 퐁듀용딸기 / 우리가 따 온 딸기

그리고 식빵은 남기면 안 되니까 일단 인당 2.5개! 그리고 자리마다 준비된 토스트기에 잘 굽고 딸기 잼도 듬뿍 발라먹습니다.

식빵과 딸기잼

신나게 간식을 다 먹고 나면 끝무렵에 딸기케이크 만들기를 합니다. 후후후 딸기천국이 이곳이죠. 여사장님이 친절하게 딸기케이크 만드는 법을 설명해 주시면, 나누어주신 재료로 신나게 케이크 만들고 뚜껑을 덮어 집에 가져갑니다.

 

그리고 딸기 잼도 나누어주셨어요. 25,000원에 아주 당충전 제대로 하고 왔네요. 비닐은 제공해 주시긴 해요. 하지만 미리 큰 가방을 챙겨가시길 추천드려요! 아이들을 위해 지구를 지켜요. :)

뒷정리는 셀프로! 앞에 준비된 공간에 쓰레기도 버리고 손도 씻고 차 타고 낮잠 자러 갑니다!!!

 

앗 화장실이 급한 아이랑 화장실을 들렸는데, 농가에 간이 화장실이다 보니 조금 열악해요. 흑흑 하지만 급하니까 일단 써야죠! 화장실은 딸기 딴 체험장 옆으로 돌아가면 있어요.

 

이제 진짜 끄읕! 다음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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