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입니다 :D
회사 근처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홍이랑은 다르게, 저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여기저기 쏘다니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아동놀이연구소 플레이랩 평촌점 다녀온 후기
조금 늦었지만 2월 말, 어린이집 봄방학 때 다녀온 '아동놀이연구소 플레이랩 평촌점'에서의 이야기를 써봅니다.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272 오렌지동 5층
카카오톡 : https://pf.kakao.com/_YCRxib 10시~19시 상담가능
예약링크 : https://playlab.ezshosting.com/front/main/index.html?br_idx=MTA=
아동놀이연구소 플레이랩 평촌점
<플레이랩> 을 방문하는 모든 아동의 체험 운영에 대해 안내 드립니다. 엄마와 분리가 어려운 친구는 퇴실하여 밖에서 엄마와 같이 친구들이 체험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재입실 여부를 묻고 재
playlab.ezshosting.com
영업시간 : 10시 20분 첫 타임 ~ 18시 마지막타임 (18시 40분 종료)
주차 : 건물 지하에 주차가능 (하지만 전 아직 초보라 입구가 좁게 느껴지네요)
말은 봄방학이지만 아직까지 날씨가 추운 탓에 실내 놀이터를 고민하고 있었어요. 키즈카페보다 체험형 놀이를 찾던 중 가까운 곳에 플레이랩 평촌점이 있어 예약을 했어요. 플레이랩 평촌점은 이미 3번이나 방문하면서 만족했기에 이번에도 아이 친구와 함께 수업을 갔어요.
플레이랩은 한 달치 예약이 전 월 20일경에 오픈이 돼요. 그리고 원하는 수업의,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할 때 첫 번째 예약자 개월수 기준으로 해당 수업에 참여를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10시 20분 흙놀이 수업을 예약하려 했는데, 이미 40개월의 아이가 예약이 되어있다면 39~41개월 정도의 아이만 예약이 가능해요. (하지만 저는 앞뒤로 3개월 정도 차이가난 다면 상담원한테 양해를 구하고 수업을 예약하긴 했어요;;)
보통은 1:4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있는 수업은 1:3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비용은 수업을 몇 개를 듣냐에 따라 달라요. 수업을 많이 들을수록 할인율도 커져요.
1가지 체험 : 20,000원 / 2가지 체험 : 36,000원 / 3가지 체험 : 54,000원
수영랩 30,000원 / 보호자 입장료 3,000원 (37개월 이상만 해당)
저는 주로 선불권을 이용해서 수업을 듣고 있어요. 추가 적립을 해주는 금액도 나름 많은 편이라 20만 원권 구매해서 둘째랑 같이 쓰는 것도 이득인 것 같아요.
5만 원권 구매 시 5,000원 추가적립 / 10만 원권 구매 시 15,000원 추가적립 / 20만 원권 구매 시 40,000원 추가적립
주차는 건물 내 지하에 가능해요. 하지만 주변에서도 입구가 좁다고 하고 아직 초보운전자인 제가 차를 긁을까 봐 노심초사라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편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5층에 내려 오른쪽으로 가면 플레이랩이 있어요. 입구에서 아이한테 맞는 사이즈의 신발을 갈아 신고 들어가면 프런트가 보여요. 이곳에서 예약자명 확인 후 입장하시면 돼요.
오른쪽에는 실험키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공룡에 관심이 많은 저희 아이는 공룡알 키우기를 해봤는데 흥미로워하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드로잉 수업 때 사용하는 물감, 스프레이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프런트 왼쪽으로는 아이들도, 보호자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아기의자도 있어서 제 친구는 첫째가 수업 듣는 동안 둘째는 아기의자에서 간식을 먹이며 쉬기도 했어요.
수업은 매주 새로운 주제로 바뀌고, 교실은 4가지로 나뉘어 있어요. 흙, 물감, 체육, 수영! 각 수업 전에 특이사항이 있어요.
먼저, 흙놀이는 무료로 제공되는 드로잉 가운을 입고 진행해요. 드로잉 가운은 개월수에 맞게 색깔별로 크기를 구분해 두었어요. 저희 아이는 조금 마른 100cm인데 회색을 입으니 딱 맞았어요. 드로잉 가운을 가지고 바로 옆 탈의실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어요. 탈의실은 남자 2곳, 여자 2곳으로 나뉘어 있어요. 탈의실이 4곳이라 붐비지는 않고 순차적으로 입을 수 있었어요.
흙놀이 수업이 끝난 후에는 선생님이 에어건으로 아이들 손과 발을 털어 주셔요. 하지만 깨끗하게 씻기지는 않아서 개인적으로 탈의실 옆 세면대에서 손발을 씻거나, 드로잉 수업이 마친 후 손발만 세척을 부탁드리기도 했어요.
두 번째로, 물감놀이 역시 드로잉가운을 입고 진행해요. 흙놀이랑 다르게 물감놀이는 물도 사용하기에 아이들 속옷이 젖는 경우도 있어서 저는 속옷과 여분 마스크를 항상 챙겨 와요.
그리고 물감 수업이 끝난 후에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간단하게 씻겨주시고 아이들이 나와요. 문 바로 앞에 젖은 아이들을 닦을 수 있게 수건이 준비되어 있어요.
세 번째로 체육놀이예요. 체육놀이는 흙놀이, 물감놀이와 다르게 옷을 갈아입지 않을뿐더러, 37개월 이상의 아이들만 수업을 들을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해당이 돼서 수업을 듣는데, 확실히 역동적이고 아이들이 몸을 많이 사용하며 하는 수업이에요. 그래서 37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따라오지 못하거나 흥미를 못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생각했어요.
마지막으로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수영놀이예요. 수영놀이는 당분간 주말 오후타임만 진행된다고 하네요.
수영복은 개별로 준비해 오셔야 돼요.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수업에 들어가요.
수영은 비슷한 개월수의 아이들만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해요. 그 이유가 수면의 높이 때문인데, 아이들은 3개월 차이만 나도 성별이나 식성 등에 따라 키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키가 작은 아이에게 물 높이를 맞추면 키가 큰 아이는 흥미를 못 느낄 테고, 키가 큰 아이에게 맞추면 키가 작은 아이는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주로 아이 친구와 같이 가서 수업을 했어요.
수영놀이가 끝나면 수영장 옆에 간단하게 샤워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이곳에서 샤워 후 옷을 갈아입고 나올 수 있답니다.
이렇게 아이가 신나게 노는 동안, 37개월 이상의 아이의 보호자는 입장료를 내고 왔기에 음료를 하나씩 드실 수 있어요. 프런트 뒤쪽에 병음료 중에서 고르면 돼요. 나름 커피류와 주스류가 나뉘어있어서 골라 먹기에 수월했어요.
저희는 4가지 놀이를 다 참여해 봤어요. 아이가 가장 흥미 있어하는 건 수영> 체육> 흙> 물감 순이었어요. 클수록 활동적인 놀이에 흥미를 느끼다 보니 수영, 체육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너무 추운 겨울이나 너무 더운 겨울에는 바깥활동을 하기에는 제약이 있어서 아이 친구들이랑 자주 오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보호자도 쉴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게 되네요. 무엇보다 수영놀이가 있다는 게 다른 체험 교실대비해서 강점인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아이랑 데이트하고 좋은 곳 있으면 공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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