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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한 일상]

달콤한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날, 발렌타인데이

by sweethong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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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잊고 지나갈 뻔했는데 출근길 편의점을 지나가면서 초콜릿들이 밖에 많이 나와있는 걸 보고 알게 되었네요.

발렌타인데이인이라는 날을 빌려서 오늘만큼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에게 조그마한 초콜릿이라도 주면서 오글거리지만 사랑한다고 말하면 어떨까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은 왜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이며, 이 날에는 초콜릿을 줘야 하는지입니다. 오늘은 이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유래

발렌타인데이에는 여러 가지 설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선은 2월 14일인 이유는 성 발렌티누스의 축일이기 때문에 발렌타인데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초콜릿을 주는 정확한 유래는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유력한 설로는 성 발렌티누스의 축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날에는 부모와 자식 또는 연인 간에 선물이나 카드를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기원은 로마시대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는 원정을 떠나는 병사의 결혼을 금지시켰습니다. 이 것을 반대한 이가 성 발렌티누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기의 원인으로 2월 14일 처형되고 말았습니다. 이를 기념하고자 만들어진 날이 오늘날의 발렌타인데이입니다.

로마 황제는 징집된 병사들이 결혼을 하면 사기가 떨어진다고 판단하였는데 성 발렌티누스는 사랑의 빠진 두 남녀의 결혼을 몰래 주례 서주다가 발칵되어 사형되었습니다.

 

다른 유래로는 영국인들이 새가 짝을 짓는 날이 2월 14일이라고 믿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

서양에서는 15세기에 연인들이 사랑을 담은 카드를 주고받았습니다. 19세기에는 쿠키 등의 과자를 주는 풍습이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날  선물로 초콜릿을 주는 풍습은 20세기 초 일본의 한 제과업체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이미지를 정착시켰습니다.

20세기 중반에는 사랑고백 캠페인으로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사랑의 고백편지와 함께 초콜릿을 전달하는 방식을 진행하였고 이러한 풍습이 오늘날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마케팅의 중요성을 느끼네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발렌타인 챙겼다가는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성 바렌티누스의 축일이기 때문에 비이슬람교로 간주되어 금지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요즘 발렌타인데이는 사기업의 상술도 많이 의미가 변색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사랑한다고 못했던 가족에게 발렌타인데이라는 핑계로 한 번씩 '사랑해'라는 단어를 말하고 달콤한 초콜릿 선물 해주는 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일 아직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사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오늘 퇴근하시면서 편의점에 들러 조그마한 초콜릿이나 사탕 사들고 들어가 보자고요.

 

발렌타인데이는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데 이것은 알고 가야 될 것 같아 이 내용을 마지막 문단을 작성합니다.

114년 전 오늘 일본이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날입니다. 한국의 독립주권을 침탈한 원흉이며 동양 평화의 교란자인 이토 히로부미를 1909년 10월 26일에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아직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계신데 꼭 하루빨리 모셨으면 합니다. 현재 뤼순 감옥 인근 언덕에 매장되어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정확한 위치는 아직도 발견 못하고 있습니다.

1910년 3월 26일 오전 안중근 의사는 31세의 일기로 뤼순 감옥의 형장에서 순국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발렌타인데이보다 중요한 건 오늘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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